2012.06.15 11:25

2012.5.25 국립발레단 Swan Lake

 

2012.05.27.Fri 7:30pm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보다....

 


고등학교 시절 학교 문화제에서 우리반 아이가 하는 것을 본 것이 아마 내가 본 최초의 발레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발레학원에서 하는 작은 발표회 혹은 친구 딸아이의 발표회를 본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이렇게 제대로 된 공연을 본 것은 처음입니다.

보기보다 골골대는 둘리양은 운동삼아 해보겠다고 성인취미발레학원을 한 2년 다녔었습니다. (부끄..)
일주일에 3번 하는 수업을 처음에는 30분들 못버티고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다 못해 심한날은 구토증상까지 보일 정도로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도 운동을 꼭 해야한다는 의지로 조금씩 버티며 수업을 따라가니 나중엔 그런대로 수업은 끝까지 채울 정도로 체력이 붙는걸 느꼈었습니다.

물론 성인들 대상으로 하는 취미발레반이었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중심으로 쉬운 발레동작들을 배우는 정도였지만,
그때를 계기로 둘리양은 발레를 좋아하고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도 선뜻 발레 공연을 보러 간적은 없었는데, 
어느날 운전을 하고 가던 중 신호대기에 잠시 주변을 쓱 돌아보는데, "국립발레단 - 백조의 호수"공연 안내 현수막이 눈에 번쩍 뜨였습니다. 한달도 훨씬 더 남은 공연을 일단 예매부터 하고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

역시~ 멋졌습니다....
어쩜 그리 우아하고 아름답게 하지만 힘있게 그렇게도 아름다운 몸짓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발레학원을 다니면서 그래도 조금 주워들은 풍월이 있어서 인지 무용수들의 동작을 보면서 그들이 흘렸을 땀방울까지 떠올리니 그 감동이 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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