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2 22:52

Cabo da Roca~ 여기는 유럽의 최서단 !

종종 우리는 '땅끝마을' 혹은 '대한민국의 최남단' 이라는 곳 들을 여행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땅끝마을이라는 해남도 대한민국의 최남단이라는 마라도에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유럽의 최서단'이라는 '로카곶'에 다녀왔습니다.
리스본에서 그리 멀지 않는 서쪽 바닷가 마을이 바로 유럽의 최서단 'Cabo da Roca'랍니다.

절벽 끝에 기념비가 서있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등대와 관광안내소가 전부이지만,
어쩐지 코끗이 찡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끝없이 펼쳐진 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는 특별함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핏 제주도 어디쯤에 이런 풍경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절벽끝을 따라 쳐진 담장에 서서 대서양을 바라보고 있으니 새삼 지구가 둥글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고 해무가 짙어 수평선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쉽긴 했지만,
안개 때문에 더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던 것 같습니다. ^^


관광안내소에서 얼마의 돈을 내면 유럽의 최서단에 방문했다는 인증서를 만들어 준답니다.
저희는 너무 비싼것 같아 만들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서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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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시 이동 경로 소개합니다. ^^
리스본 시내를 둘러보기에 앞서 'Cabo d Roca'와 'Sintra'를 방문하는데 하루를 할애했습니다.
유명관광지가 밀집해 있는 시내보다 한적한 시골을 돌아다니는 것을 더 좋아했던 우리의 기억속에는
정작 리스본은 많이 남아 있지 않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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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2 22:33

Lisbon 가는 길, 영락없이 삼겹살집 간판 같구나..ㅎㅎ

포르투갈의 수도 Lisbon으로 가는 길입니다. ^^
가급적 이동 경로를 일일이 기록해 두고자 별 내용이 없더라도 도시간 이동 경로는 꼭 포스팅으로 남겨둘 생각입니다.


포르투갈의 고속도로에서 만난 휴게소입니다.
와우~ 완전 현대적입니다. 우리나라 휴게소 못지 않는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고, 내부 시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현대적인 휴게소가 있는가 하면, 옛날 영화에서나 본 것 같은 선술집같은 분위기의 휴게소도 있습니다.
휴게소에서 술을 파는 것을 보고 뜨악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휴게소를 나오며 이 광고를 보고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포르투갈어를 모르니 저 광고에 쓰여있는 말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저 그림이 너무 재미있지 않습니까?
영락없이 한국의 삼겹살집 광고 같은 느낌이지 않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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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8 13:19

90일..너는 나를 기억하지 못해도, 나는 너를 기억해..유럽 여행 루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냥군과 제가 유럽에서 딩굴대던 90일간의 여정입니다.
지도에 이동경로 표시하는데 만도 시간이 상당히 걸리네요.
오늘은 우선 지도만 올리고,
지도에 표시되어있는 도시의 이름은 다음번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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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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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6  from London to Paris
2009.08.14  from Paris to Korea

총 90일간 우리는 유럽 대륙을 떠돌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 우리가 지친 몸을 쉬어 머물러간 도시도 있고,
잠시라도 들러 시간을 보낸 도시도 있고,
그저 스쳐 지나간 도시도 있습니다.
그 모든 곳들은 우리에게 추억이란 말로는 다 표현하기 힘든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거쳐간 도시들의 지명을 헤아려 보는 것으로 90일간의 기억을 상기하는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5/16 Paris (France)
→ 5/20 Honfleur (France) 
→ 5/21 Cherbourg (France) 
→ 5/23 St. Malo (France) 
- Mont St. Michel
→ 5/25 La Rochelle (France)
- Vannes
→ 5/27 Bordeaux (France) 
- Medoc, St. Emillion
→ 5/30 Bilbao (Spain) 
→ 6/1  Salamanca (Spain)

→ 6/2  Porto (Portugal)
→ 6/4  Lisbon (Portugal) 
- Sintra, Cabo da Roca
→ 6/7  Madrid (Spain) 
- Toledo, Segovia
→ 6/11 Barcelona (Spain) 
→ 6/14 Avignon (France) 
- Arles, Nimes, Gordes
→ 6/17 Mouan Sartoux (France) 
- St.Paul de Vence, Monaco, Eze, Cannes, Nice, Grasse
→ 6/21 Chamonix (France) 
→ 6/23 Milano (Italia) 
- Como
→ 6/26 Firenze (Italia)
- Pisa
→ 6/30 Assisi (Italia) 
→ 7/2  Bologna (Italia) 
→ 7/4  Venezia (Italia)
→ 7/7  Bolzano (Italia)
→ 7/8  Innsbruck (Austria)
→ 7/9  Salzburg (Austria)
- St. Gilgen, St. Wolfgang, Hallstatt
→ 7/12 Wien (Austia) 
→ 7/15 Chesky Budejovice (Czech)
- Chesky Krumlov
→ 7/16 Praha (Czech)
→ 7/18 Nurnberg (Destchland)
- Bamberg
→ 7/20 Munchen (Destchland)
- Chiemsee
→ 7/23 Vaduz (Lichtenstein) Luzern (Switzerland)  
         - Pilatus
→ 7/26 Strasbourg (France)
- Colmar (France), Schwarzwald (Destchland)
→ 7/29 Frankfurt (Destchland)
- Trier
→ 7/31 Luxembourg (Luxembourg)
- Mullerthal
→ 8/3  Wuppertal (Destchland)
- Cologne
→ 8/6  Brussels (Belgium)
- Antwerpen
→ 8/9  Paris (France)
- Giverny, Versai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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