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9 14:31

2010.04.09 나를 위한 커피한잔..


나를 위해 커피를 내리는 시간은 참 즐겁다.
원두 통을 열 때 콧속으로 쑥 빨려들어오는 그 고소하고 신선한 향은,
드립을 하고 한잔의 커피가 되었을 때의 향보다 더 나를 설레게 한다.



햇살이 참 좋다..
누군가에게 내가 내린 커피한잔 대접하고 수다나 떨었으면 좋겠다..ㅎㅎ

trackback 0 Comment 17
2009.01.11 08:21

2008.08.24 - [나들이] 강화에서 속초까지..10. 강릉 보헤미안을 들러 삼척으로 내려가기

[나들이] 강화에서 속초까지..10. 강릉 보헤미안을 들러 삼척으로 내려가기
 
조회(179)
Photo - Outdoor~  2008/08/24 (일) 10:44
추천 | 스크랩
오전에 비선대에 올라갔다 와서 숙소로 돌아와 한번 더 씻고, 점심도 챙겨먹고,
이제 다음 목적지로 가야합니다..^^
숙소를 떠나기전 숙소를 배경으로 한컷 더..다음에 또 와야지~
 
   


오늘의 중요한 목적지 중 한곳은 바로 강릉에 있는 '보헤미안'입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그곳..바로 박이추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보헤미안'~
세상에나..이곳 찾기 너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리버리한 네비게이션만 믿고 간 탓이었습니다.
그냥 준비해간 약도를 보고 갈 것을..네비를 너무 믿었던 거죠..ㅋㅋ
어쨌거나 한참을 헤메서 겨우 겨우 찾아간 보헤미안..
케냐를 한잔 시켜놓고 둘러보니 테이블 마다 소문을 듣고 찾아왔음이 분명해 보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소문에 듣던 대로 커피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참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보헤미안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사람에 대한 아쉬움이었습니다.
다들 그저 커피가 좋아서 찾아왔다기보다 무언가 염탐하러 온듯한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내 눈엔 그렇게 보였습니다.
여기 저기 두리번 거리며 고급기종의 DSLR을 들고와 구석 구석 찍어대며 자기들 끼리 수근 거리는 것이
딱 보기에도 커피를 즐기기 위해 왔다고 보기엔 조금 수상한 모습들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더욱 사진 찍기를 자제했습니다.
커피를 공부하고 싶긴 하지만, 그저 커피가 좋아서..
혼자 조용히 커피를 즐기는 시간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찾은 이유 또한 커피맛이 궁금해서였습니다.
다들 손에 꼽는 곳이고, 우리나라 커피문화를 이끌어오신 분이라 하니,
그 맛이 궁금했던 것 뿐이었습니다.



   
 
 
케냐와 마타리 두 잔을 마시고 나오는 길에 원두를 몇 종류 주문하니
일하시는 언니가 조용히 묻더군요..
"커피 많이 좋아하시죠? 딱 보면 느낌이 달라요..커피 좋아서 오신 분들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
*^^* 기분 좋았습니다.
다음에 강릉에 오게 되면 꼭 다시 가야 겠습니다.





 
이제 삼척으로 가야 합니다.
그전에 주문진항에서 회도 한접시 먹고, 엄마에게 가져다줄 황태도 사고..
보헤미안 위치를 잘 몰랐던 탓에 속초에서 보헤미안까지 왔다가 다시 주문진으로 올라갔다가 했더랬죠.



 
삼척 내려와서 호텔에 짐풀고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무얼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한참을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고냥군이 찜한 식당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방영됐던 권상우, 이요원 주연의 '못된사랑'이 이 동네를 배경으로 했었나 봅니다.
식당안에는 '못된사랑' 출연진들의 사진이 있었습니다..ㅋㅋ

   

아무런 사전정보도 없이 들어온 이 식당 대박입니다~
생선구이를 시켰는데 이렇게나 푸짐하게 나올줄이야.
다양한 생선이 커다란 접시 한가득 나오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둘이 먹기에는 너무 많아서 다 못먹고 나온 것이 아쉽고 주인아주머니께 죄송한 지경이었습니다.

   


 

이 집은 정말 삼척 맛집에 소개하고 싶은곳입니다.
삼척팰리스 호텔에서 삼척 시내방향으로 가는길목에 있습니다..^^
 
 
이제 내일은 집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
길다고 생각했는데..4박5일 금방입니다.
이렇게 돌아다니면 한달도 돌아다닐것 같네요..^^

trackback 0 comment 0
2009.01.11 08:14

2008.07.28 - [나들이] 강화에서 속초까지..6. 양평 'In my memory'

[나들이] 강화에서 속초까지..6. 양평 'In my memory'
조회(203)
Photo - Outdoor~ | 2008/07/28 (월) 20:42
추천 | 스크랩
아는 분의 소개로 알게된 'In my memory'..
언제 양평을 지나게 되면 꼭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 여행길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저녁에 평창으로 넘어가기전 오후 시간은
이곳에서 차를 마시며 느긋하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찾아가는 길목 어디에도 아주 작은 푯말조차 없었던 덕에 순전히 네비게이션에 검색한 주소 한줄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푯말을 하나도 설치 하지 않은 것은 사장님이 일부러 그러셨답니다.
굳이 어디 있다고 알리지 않아도 커피가 좋아 찾아오는 이는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신 답니다.
 
 
밖에서 본 풍경은 마치 오래된 시골 학교 같기도 합니다. ^^
단정하게 정돈된 마당과 입구에 작은 간판만이 이곳이 커피집임을 알리고 있는 듯 했습니다.
 




   

소문에 듣던 대로 카페 내부는 온통 도자기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
커피잔과 접시는 물론이고 도자기로 만든 아기 자기한 소품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것을 구경하는 데 만도 한참이 걸릴 듯 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긴 했는데,
실내가 약간 어두운데다 스트로브를 가져가지 않은 탓에 자꾸 사진이 흔들리는 통에
사진 찍기를 일찌감치 포기하고 그저 눈을 즐겁게 하는것에 충실했습니다.
저 많은 도자기들이 여행다니며 수집하신 거라는데..
커피집이면서 개인 박물관이래도 손색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
 





   




 

저곳에 도자기가 많은 것은 알고 찾아 간 것이었지만,
도자기 사진을 찍어 오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내 머릿속에 고냥군 머릿속에 가득 담아 왔고,
커피향보다도 멋진 사장님께서 내려주시는 맛있는 커피한잔과
사장님께서 들려주시는 인생이야기가 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꼭 다시 한번 들리겠다고 사장님께 했던 약속을 지키고 싶습니다. ^^
 
 
 
 
인 마이 메모리



신원  08.07.30 10:23     
여기 좋아 보이네 ^^
나도 주말에 함 가봐야지...~
 
 
Alley  08.07.30 13:22    
가서 맛난 커피도 먹고 도자기 구경도 하고 좋아..^^
trackback 0 comment 0
2009.01.10 01:15

2007.08.08 - [맛집] 거피 볶는 집 '커피공방'

[맛집] 거피 볶는 집 '커피공방'
조회(565)
Photo - Food~ | 2007/08/08 (수) 21:35
추천 | 스크랩
 내가 좋아하는 우리 동네 커피집.. '커피공방'                              
 
어느날 노은 전철역 근처를 지나다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맘에 든다..
고냥군과 함께 동네 마실 가듯 들릴수 있는 커피집..
다만 우리 아파트에서 걸어가기 전철 두 정거장인데 좀 멀다..
그치만 그정도 쯤이야..
 
주말 낮이나 저녁..
둘이 오붓이 데이트 하고플때 딱 좋다..^^
 
대전에는 직접 커피 볶는 집이 별로 없어서 흔히 맛볼수 없는 커피들도 많고,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도 편안하시고..
(10월 6일 부로 주인 아주머니는 호칭을 언니로 정정 합니다..ㅋㅋ)
 
고냥군이 카페인에 과민한 체질인지라
더치커피로 시원하게 한잔~
 
   

    

   

   




三魔  07.08.09 08:26   
흐음~~ 커피향이 날 것 같군요~
저도 엇그제 좋은 커피점에서 갓 볶은 원두를 사다가 집에서 갈아서 마셔봤지요~
역시 갓볶은 커피가 좋아요~ ㅎㅎ

p.s 이제 몸은 괜찮아지셨는지요~
 
 
Alley  07.08.09 10:02   
저는 신랑이 커피에 예민해서 집에서는 커피를 마시지 않아요..
꼭 커피집에 가야만 한답니다..
그래서 토요일 아침마다 화실에 가기 전에 꼭 저 커피집에 들려서 맛난 커피 한잔 사들고 가곤 하지요..^^

음..몸은 이제 좀 나아졌어요.
한 일주일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만큼 힘들었는데..
늘 다니는 한의원 원장님이 지어주신 보약을 먹고 원기 회복 중입니다..^^
울 신랑이 놀려요.."요즘 용빨~ 제대로 받은거 같다~" 이렇게요..ㅋㅋ
 
zion 07.12.25 01:38    
노은동으로 마실갔다가
들려봤는데,
이름답게 맛난 커피를 만드는 곳인듯합니다.

사실 '커피공방'으로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예희채희 사진을 보고나서 깜짝 ^^
그냥 우찌우찌 '즐겨찾기는' 블로그라서요...흐...
 
 
Alley 07.12.26 18:21    
어머나..^^
근이 블로그에서 뵈었던 분이시네요..
대전 사시는 분이었군요~~
제 블로그에서 뵈니 색다른 느낌이네요..반갑습니다~
trackback 0 comment 0
2009.01.10 00:32

2007.11.27 - Handdrip 흔적

2007.11.27 - Handdrip 흔적
조회(145)
Photo - Daily life | 2007/11/28 (수) 13:03
추천 | 스크랩
다시 한번 기록해 봅니다.
며칠전 찍은 사진은 너무 어둡게 나와서 커피자국을 잘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엔 좀 환하게..플래쉬도 쓰고..
잘 보이죠?
드리퍼 벽에 고르게 달라붙은 커피가루들과 저 잔거품들..ㅋㅋ
 




trackback 0 comment 0
2009.01.10 00:30

2007.11.23 - 나의 Hand drip이 나아갈 길..

나의 Hand drip이 나아갈 길..
조회(387)
Photo - Daily life | 2007/11/23 (금) 09:59
추천 | 스크랩


 
오늘 아침 드립을 하고 난 후
드립퍼에 남아있는 커피 자국을 보며
나의 드립이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전에는 폭격맞은듯 여기 저기 움푹움푹 패여있는 커피 자국을 보며
속상해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이제 폭격은 피했네요...^^
 
이걸 우리 사부님께 보여드려야 하는데..ㅋㅋ
 


trackback 0 comment 0
2009.01.10 00:21

2007.10.22 - 드립세트 장만하다!!

드립세트 장만하다!!
조회(653)
Photo - Daily life | 2007/10/22 (월) 13:26
추천 | 스크랩
진작부터 사고 싶어하던 커피 드립도구들을 장만했습니다..^^
얼마전부터 인터넷의 커피용품 쇼핑몰을 들락 거리면서 눈독만 들이고 있었는데..ㅋㅋ
고냥군의 응원에 힘을 내어,
커피공방 언니의 도움을 받아 맘에 드는 녀석들을 들여왔습니다.
 
앞으로 많이 예뻐해 줘야 할텐데..잘 할수 있으려나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바쁘고 힘든 일상이 반복되면 퇴근해서 손가락도 까딱하기 싫어지고,
아침밥보다 잠을 택하고,
주말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느라 침대에 딱 붙어 있게 될텐데..
부디 이녀석들과 자주 친하게 지내서 나만의 맛난 커피를 찾고 싶습니다.
 




 
일요일 아침..
드립도구들도 장만했고 하여 고냥군이 일요일 아침 모닝커피를 부탁하더군요.
빵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모닝커피엔 토스트 한조각이 있어줘야 할듯~
정말 오랜만에 토스트로 아침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커피공방 언니가 덤으로 주신 '브라질'을 맛있게(?) 드립해 보았습니다.
어쩐지 떨리더군요..ㅋㅋ
 





사과 한알, 단감 한알, 바나나 하나..
식빵 두장과 엄마표 자두 쨈..
그리고...커피...
 

 
저렇게 먹고 우린 또 잤습니다..ㅋㅋㅋ


0훈  07.10.22 14:08  수정 | 삭제 | 답글 신고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다 보니..어느덧....중독이 되가는..듯...
어케 내려도..맛나는 현정이표 핸드드립 커피~~ ㅋㅋㅋㅋ
 
 
블로그 운영자  07.10.24 09:58  삭제 | 답글 신고 
안녕하세요. 엠파스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ㅁ^
축하드려요~ Alley 님의 글이 <블로그 라이프>에 선정되었습니다.
글의 게재를 원치 않으실 경우 '운영자 블로그'의 방명록에
제외 신청하여 주시면 해당 글을 제외하여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D

- 엠파스 블로그 운영자 드림
 
 
Alley  07.10.25 09:16  수정 | 삭제
감사합니다~
trackback 0 comment 0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