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0 00:48

2008.04.28 - 우리집 초록이들~

우리집 초록이들~
조회(129)
Photo - Daily life | 2008/04/28 (월)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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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초록이들 때문에 이만 저만 걱정이 아닙니다.
전에 살던 집은 베란다가 확장되지 않은 원래 상태그대로 였고 화단도 그대로 있는 상태여서
초록이들 키우기엔 딱 좋았었죠.
문제라면 입주당시 건설사 직원들이 그랬는지 샤시 공사하는 인부들이 그랬는지
화단에 흙을 몽땅 풀어 놓는 바람에 지렁이가 득세를 했었다는 것 정도였습니다. -_-^
그런데 이번에 이사한 집은 집주인이 베란다 확장 공사를 하면서 화단을 아예 없앤것이 아니고,
방부목을 이용해서 수납공간으로 만들었더군요.
물을 뿌려도 된다고는 하지만, 수납공간 아랫쪽이 그냥 기존의 화단상태가 아니고
합판으로 마감이 되어있어서 물을 마구 뿌려댔다가는 뒷일을 감당 할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초록이들 물 줄때마다 얼마나 조심에 또 조심을 해야하는지 모릅니다.
화분받침에 물이 살짝 흘러나올 정도로만 물을 주느라 바짝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초록이들 모두 잘 살아있습니다..^^
 
 
이사오긴 전에 분갈이해준 녀석들 모두 건강합니다..
들여올때는 미니벤자민이었던 녀석은 이제 도저히 미니라고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죠..ㅎ
 
   

 
부겐빌레아는 앙상해서 안쓰러웠는데 올해는 잎이 많이 돋아나서 더이상 안쓰럽지 않을것 같습니다.
 
   

 
고무나무는 너무 커서 바퀴달린 물받침을 사다 거실한쪽에 놓아두었습니다. ^^

 
 
분갈이 하려다가 실패해서 구근만 심어온 사랑초들도 새싹이 돋아서 무럭 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카랑코에는 잎에 병이 난거 같아 몽땅 잘라서 밑둥만 가져왔는데 역시나 잎이 나오네요..^^
어서 자라서 다시 꽃을 볼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음..이녀석들은..회사 근처 하나은행에 갔다가 얻어온 씨앗을 심어서 키운 것입니다.
씨앗을 심어서 싹이 나고 이만큼 자라는 걸 보니 참 신기합니다..
어서 쑥쑥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가느다란 가지가 꼬불꼬불 나는 송오브인디아..
어떻게 잘 잡아서 묶어주려다가 힘이 너무 과했는지 가지 하나를 부러뜨리고 한동안 상심했었습니다.
그런데 내 마음을 아는지 밑둥 쪽에서 새싹이 쑥 나왔습니다..ㅎㅎ









   




 
 
화단 앞 창문을 닫고 바라본 초록이들...
모두들 이사오느라고 스트레스가 심했을 텐데 잘 자라주어 이쁩니다.
 




오름사랑  08.04.28 21:41     
울 초록이들에 비하면 언니네 초록이들은 정말 초록이 답소..
아이비, 파키라, 산호수, 고무나무, 벤자민까지,, 울집에 있던 넘들은 거의 골로 가버렸쥐.. - -
바쁜 와중에 어떻게 키우면 저렇게 잘 자라는감??
비결을 알려달라 ~ ~
 
 
Alley  08.04.29 13:26    
특별히 잘 키우고 말고 할것도 없어..
남들은 다 키우기 쉽다는 산세베리아는 단체로 몽땅 죽인적도 있다우..ㅋ
나도 정성으로 보살필 자신은 없기 때문에 화분을 들일때 첫째 조건이 물을 일주일에 한번 쯤만 줘도 되는 것이지..ㅋ
전에집에서는 무조건 토요일 아침에는 물을 줬어..겨울엔 적당히 한주 거르기도 하고..
그러다 작년 겨울엔 큰맘먹고 거실에 들여서 겨울을 나게 했더니 애들이 상태가 좋아진것 같어 ^^
 
[그니]  08.05.07 21:57   
난 아이비완 인연이 없나..
말라 죽었땅.. ㅠ.ㅠ
물 안 좋아한다고 넘 무심하게 굴었나 봐..
 
 
Alley  08.05.08 11:45    
너에게는 자주 들여다 보고 관심 갖어 주는 애들이 잘 맞나보다..^^

근데 도대체 우리집 백정화는 꽃이 피기는 할지 모르겠다..꽃봉오리 흔적도 없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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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23:57

2007.04.19 - 우리집 화단에는..

우리집 화단에는..
조회(359)
Photo - Daily life | 2007/04/19 (목)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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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집 화단에는 일대 사건이 있었다.
다 내가 화분들을 잘 돌보지 못해서 생긴 일이긴 하지만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었다.
주말 오후, 일주일에 한번씩 화분에 물을 주는 날이다.
올해 들어서 부쩍 자란 미니벤자민의 분갈이를 해준다 해준다 하며 시간을 끌고 있었다.
오늘은 꼭 해야지 결심하고 화원에 갈 준비를 시작했다.
그런데......
벤자민 화분이 이상하다.
아무리 들어올려도 꼼짝도 하지 않는다.
마치 화단에 달라 붙은 듯 정말 꼼짝도 하지 않는다.
고냥군을 들어 힘겹게 화분을 조금 들어올리고 화분 밑을 바라본 순간 난 경악하고 말았다. -_-^
벤자민 뿌리가 화분을 뚥고 조립식 마루틈을 지나 화단에 단단히 박혀 버린것이 아닌가.
어찌된 일인고 하니,
작년에 화단에 식물을 좀 키워보려다 도무지 관리가 안되서,
흙이 들어있는 화단의 절반쯤을 조립식 마루로 덮어버리고 그위에 화분들을 올려 두었었다.
어차피 마루 사이와 흙을 지나 아래 배수로 물도 잘 빠지고 하니 편하겠다 싶어서 그리 했는데...
이게 화근이었던 거다.
올해들어 어쩐지 벤자민이 부쩍 잘 자란다 싶었다.
난 봄이 와서 그러는 줄만 알았지, 그리 되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처음엔 어이가 없더니 나중엔 벤자민이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나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했다.
결국 벤자민 뿐 아니라 고무나무도 바닥에 뿌리를 박아버린 사실을 알아내게 됬고
모두 화원에 가져가서 커다란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
이 과정에서 벤자민은 나의 무지로 인해 뿌리의 절반이 잘려나갔음에도 지금 꿋꿋하게 살아있다 ^^
 
 
아래 모습이 우리집 화단 전경이다..^^
어느새 화분이 좀 늘었다.

 
 
파키라도 새집으로 옮겼고,
바로크 러브 벤자민 or 러브 바로크 벤자민..? 햇갈리네..
암튼..이녀석도 새잎에 쑥쑥 돋아나면서 잘 크고 있다.


 
이녀석 이름은..모른다..
그냥 화원 아저씨가 이거 어때요 하고 보여주시길래 그냥 암 생각없이 들고 왔더니 이름을 모르겠다.


 
 
음..이녀석도..이름을 모르겠다..ㅠㅠ
요 두녀석은 친구 독창회 하는데 갔다가 연주회 온 사람들에게 준 답례품으로 받아왔다.
어쨌거나 썰렁한 우리집 화단에 알록 달록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사랑초..^^
물을 주고난 직후라서 꽃들이 물에 젖어 고개를 숙이고 있는걸 손으로 들어올려 찰칵~


 
이녀석도 친구 독창회 갔다 받아온 아이비..^^
사각 화분이 무척 잘 어울린다.


 
요녀석이 바로 그 사건의 주인공 미니 벤자민이다.
이제 미니라 하기엔 너무 커버렸나?
 

 
벤자민 사건의 후발주자 고무나무~
결혼하고 집들이때 회사 직원들이 사다준건데 거의 두배가 넘게 커졌다.



 
음..이건..이건..이것도 이름 기억 안남..
작년봄 분갈이하러 화원에 갔다 들여온 놈인데 아저씨가 푯말을 안꽂아 주셔서 까먹었다.
그리고 그 뒤에 살짝 보이는 것이 올해 초에 머리를 짧게 잘랐던 아이비가 다시 머리를 길렀네~


 
그리고..조립식 마루 옆 화단에는 고냥이 옮겨 심어놓은 작은 아이들..
왼쪽부터 백정화, 금사철, 무늬 산호수~

 
 
화분에 있을 때는 잎사귀 끝이 타들어가는 것이 영 부실해 뵈더니
화단으로 옮겨 가더니 기운이 났나 보다.



 
작년에 죽어버린 산세베리아 화분에 같이 심어져 있던 금사철..
화분 주인은 죽었는데. 세살던 금사철은 살아남았다.
산세베리아랑 함께 사는 동안은 도무지 클 기미를 보이지 않더니
산세베리아 죽고 나서 완전 기운나서 쑥쑥 자랐다..

 
그리고 이번에 꽃을 피운 백정화..
이 사진 찍을때는 꽃봉오리 맺힌것도 모를 때였는데..ㅋ


 
우리집 화단은 근이네 화단과 달리 완전 풀밭이다..ㅋ
 
[그니]  07.04.20 02:06  삭제 | 답글 신고 
부겐빌레아 (Bougainvillea) (부겐베리아라고도 부르고..)
카랑코에..
마지막 잎만 있는 건 나도 잘 몰라..
정말 많이 컸다 벤자민.. 고무나무도 그렇지만..
화단에 왜 옮겨 심었어?
그냥 니네가 주말에 화단 앞에서 왔다갔다 했을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나..
귀여운 것들.. ㅋ
상민은 3일째 외박이야.. 서울 가서..
 
 
Alley  07.04.20 10:26  수정 | 삭제
아하~ 적어뒀다 푯말을 만들어 줘야 겠어..
여러번 보고 이름을 불러줘야 입에 익을 테니까. ㅋ

화단에 옮겨 심은건 순전히 고냥 생각이었어.
갑자기 작은 화분에 있는 애들을 보더니 안되겠다며 옮겨심더라구 ㅋㅋ
 
[그니]  07.04.20 12:38  삭제 | 답글 신고 
송오브인디아
검색해 봐.. 이거랑 비슷해 보이는데..
 
 
Alley  07.04.23 09:51  수정 | 삭제
맞는거 같아..^^
주말에 여러번 불러봤어, 입에 익히려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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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23:54

2007.04.19 - 백정화? 단정화?

백정화? 단정화?
조회(631)
Photo - Daily life | 2007/04/19 (목)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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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에 꽃이 피었다..^^
 
얼마전 화분 몇개를 분갈이를 하고 작은 화분에 있던 단정화를 고냥이 화단에 옮겨 심었다.
(이때 까지만해도 단정화라고 알고 있었다.)
옮겨 심고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도 화단이라 그런지 무척 생기있는 모습 이었다..
그런데..그런데..
난 꽃봉오리가 맺혔는지도 몰랐는데,
이녀석이 꽃을 두송이나 피워낸것이 아닌가..
아..이렇게 감동스러울 때가..^^
화단에 물을 주다 말고 고냥군을 큰소리로 불렀다.
고냥군도 역시나 무척 신기해 하면서 자신이 옮겨 심었다며 뿌듯해 했다..ㅋㅋ
 
오래전 책상위에 키우던 백정화가 단 한송이 꽃을 보여줬을 때가 생각이 난다..
 
그런데 한가지 수상한 점은..
분명 화원에서 사올 때 '단정화'라는 푯말을 달고 왔던 녀석이었는데,
하얀색 꽃을 피워낸것이다.
실은 백정화 였던 거지..-_-^
 















흠..그런데 이 녀석은 예전에 키우던 녀석보다..꽃술의 색이 짙네..
 
[그니]  07.04.20 02:08  삭제 | 답글 신고 
이쁘다..
잎만 있는 식물 키울 때랑 꽃이 피는 거 키울 때랑 보람의 차이가 다르다니까..^^
정말 꽃이 피면 신기하구 예쁘고..
너도 꽃의 세계로 빠져 봐~~^^
 
 
Alley  07.04.20 10:28  수정 | 삭제
꽃의 세계로 빠져 볼까 하다가도, 자주 들어다 볼 자신이 없어.
그리구 꽃들은 낮에 봐야 피어있는걸 볼텐데 맨날 한밤중이니 피어있는걸 발견하기도 힘들어..ㅋㅋ
백정화 꽃핀거 알고서 그 며칠전에 찍어둔 백정화 사진을 막 확대해서 보니까..
꽃봉우리 맺힌게 보이더라구..내가 참 무심도 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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